공군 입대장병을 위한 준비물
공군 734기 기준(2013년 11월 25일 기준)이지만, 거의 다 맞을 것이다.
정말 군대에 집중해서 다 필요없이, 몸만 가고 싶다면 빨간색의 1~4만 가져가도 된다.
군대는 다 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입대할 때에, 공군카페와 기훈단 홈페이지와 공군갤러리 다 말이 달라서 짜증이나서 직접 작성하였다.
입대 직전에 작성한 것을 2016년 전역 이후에 다시 한번 수정했다.
반드시 챙겨가야할 물품
1. 신분증 (★★★)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 모두 가능하나, 작을수록 좋음(귀찮으니까...)
- 없으면 입대 절대 못하고, 집으로 가야하므로 참고
2. 공군합격통지서(입영통지서) 1장
- 입대 몇일 전, 통신사 군정지시에 1장 필요하다.
- 근데, 입대할 때는.... 솔직히 없어도 그만.. 어차피 전산화되어있어서 신분증만 있어도 된다.
- 하지만... 혹시모르니 가져가면 좋다.
- 병무청 홈페이지나 나라사랑카드 이메일(narasarang.or.kr → ID/PW입력 → 상단 메일 접속)을 접속하면 인쇄할 수 있다.
3. 나라사랑카드
- 입영 행사 후, 카드를 찍는 작업이 있는데, 없으면 귀찮아지므로 가져가자
4. (기술)자격증이나 면허증(원본/사본)
- 자격증이나 면허증은 특기 결정시에 나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있으면 혹시모르니 가져가도록 하자.
(자세히는 이야기 못하는데... 자격증이 사회에서의 효력보다 군대에서의 효력이 생각보다 크다.)
- 팁이라면, 편지봉투같은 곳에 이름써서 가지고 가면, 나중에 훈련 도중 돌려받을 때, 보관이 편하다.
5. 전자시계
- 비싸든, 싸든 상관없으나, 여기저기 막 구르면서 상처가 나게 될 것이므로 싼것으로 사가는걸 추천
- 없으면, 시간볼 곳이 없으므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
6. 매직, 네임팬 등의 유성펜
- 군 보급품을 받고 주기(=이름 표기)할 때 좋다.
- 두꺼운 매직과 얇은 네임펜 둘 다 가져가는 것을 추천
(실내 슬리퍼의 경우 청색이어서 검은색 얇은 글자는 잘 안보이므로 두꺼운 매직으로 주기하는게 좋고, 나머지 보급품은 주기할 곳이 작아 얇은 네임팬으로 주기하는게 좋다.)
7. 스킨, 로션
- 군대에서도 피부를 지켜야하는 것은 필수!
- 아무래도, 비누로 세수하고 머리감다보니, 있는게 낫다.
- 내가 있던 4대대에선 734기 당시 로션은 허용했으나, 스킨은 허용하지 않았으므로, 혹시 모르니 스킨+로션 합쳐져있는걸 추천!
- 선크림 기능이 혹시라도 같이 있는 거라면.... 뺏길수도 있으니 참고
8. 훈련 열외가 필요하다면.... 열외를 위한 진단서(보통의 경우에는 화생방)
- 혹시나 증상이 심해서 화생방을 꼭 빠져야 하거나 열외할 훈련이 있다면 진단서는 필수!
- but, 어차피 가져가도 미친듯이 심하지 않는 이상 군의관이 진단서 보고도 열외 안시켜주므로 알아서 판단할 것
(비염, 알러지 비염 요런것들은 쳐다도 안보고 열외 안시켜준다. 딱 봐도 심한것만 해준다.)
- 화생방 시에 훈련 열외되면 화생방 문 앞에서 계속 도와준다고 서있으므로 점수는 점수대로 깎이고, 화생방 가스가 문 열리면서 새어나와 더 힘듬.
9. 혹시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약과 처방전
- 본인의 질병으로 인하여(과민성 대장증후군 등) 반드시 복용해야하는 처방약이 있다면 약과 처방전을 가지고 가자
- 처방전이 있다면, 약은 프리패스
- 진단서가 필요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전혀 필요없다. 약먹는데에는 처방전이면 충분하므로 돈주고 굳이 떼서 가지 말자.
10. 필기도구
- 삼색 볼펜 여러개, 위에 언급한 유성펜들, 컴퓨터용 싸인펜 1개 정도면 충분
- 볼펜은 삼색 싼 볼펜을 여러개 사서 가는게 좋다.
- 여러개가 좋은 이유는 흙바닥에서 구르는데 주머니에 볼펜이 있을 경우, 볼펜 망가질 확률이 크다.
- 어차피 가면 후진 볼펜 주기는 하는데, 자기 것이 있으면 항상 편한 법!
- 아, 컴퓨터용 싸인펜도 가면 시험전에 주고, 시험끝나면 거두어간다. 여분으로 챙기는거다.
11. 수첩
- 수첩도 가지고 가서, 생각나는거 적거나, 수업내용 적어도 좋다.
- 내가 뭐먹고 살았는지도 적어놓으면 나중에 전역할 때쯤 보면 신기하다.
- 일기도 여기다 적으면 좋다.
- 굳이 큰 수첩은 안가져가도 "공군병사수첩" 다 주기는 하는데, A4사이즈정도 되므로, 들고다니기 힘들다.
- 가져가는 수첩은 건빵주머니에 들어가는 정도로 가져가자.
12. 여분안경, 안경고무, 안경줄
- 여분안경을 챙겨가는게 좋다. 예상치 못한 때에 부러지기도 한다.
- 안경고무는 안경 맞추면서 한 4개정도 달라고하면 주기도하고, 준비 못했으면 진주시내 안경점에서 구입가능하다.
- 안경줄은 귀찮을거 같아서 비추하지만,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필요하다면 뭐 가져가도...
- 혹 여분안경을 안챙겨갔는데, 안경이 부러지면, 소대장님이 좋으면 교육사 BX에 맞추러 가기도 하는데,
보통은 집에서 택배로 보내야하고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므로, 여분을 가져가는걸 추천.(조교한테 이야기하면 절대 안맞춰줌)
13. 우표
- 여자친구 있냐 없냐에 따라서 양은 달라질 것이다.
- 우리 때는 우표 뺏기기는 했는데, 보통은 안뺏는거 같다.
- 사실 들어가면 훈련받고 공부하고 자느라 편지쓸 시간이 없지만,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 들어가면 딱풀은 편지쓰고 이런것 때문에 소대별로 지급되므로 안가져가도 된다.
- 우표없이 편지를 보낼 수 있지만, 군사우편으로 발송되므로, 발신1 수신1 한번씩만하면 훈련기간이 끝날수도 있다.
가져가지 않아야할 물품
1. 비타민 보충제(레모나, 쏠라씨)
- 이게 많은 분들이 아직도 헷갈릴 수 있는 부분
- 공군 733기까지는 가능했으나, 734기때부터 금지되었다.
- 들리는 소문에는 변기에 껍데기를 너무 버려 막혔다던지, 비타민 껍데기를 너무 아무데나 버려서 막았다든지 여타 그런 카더라통신들이 있다.
- 절대 가져가지말자(아직도 입대전 500개 샀던게 남아있다....)
2. 군화 깔창, 물집방지패드, 보호대
- 필요없다. 가져갔다가 숨길 자신이 없어서 반납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돈아깝다.
- 보통 각개전투나 행군때문에 사는건데, 안해도 왠만하면 견딜 수 있다.
3. PMP, MP3, 휴대폰 등 전자기기
- 병사는 군 내부에서 휴대폰 반입이 당연히 안된다.
- 또, 공군은 PMP, MP3 등의 일부 제한된 범위에서 전자기기가 사용 가능한데, 기본군사훈련/특기학교교육 이후, 자대가서 인가받은 후에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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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1 10:02 최초 글 작성
2016.01.10 01:10 글 수정